실제 여자의 느낌과 흡사하다고 평이 좋아서 구매했습니다. 일단 내용물은 홀과 젤 그리고 dvd가 있어서 구성은 좋은 편입니다. 근데 컴퓨터에 dvd를 넣고 보려는데 영상파일은 안보이고 다른 파일들만 쭉 있는데 아무리 해도 보는 방법을 도저히 모르겠어서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홀을 만져봤을때 기름기가 엄청나고 가죽의자에 잠깐만 놓았다가 떼도 바로 기름자국이 남더군요. 소재는 매우 부드러우나 그만큼 흐물거림도 심합니다. 사용해봤을때 일단 초반에는 아무 느낌도 안납니다. 워머로 데워서 따뜻한 기분만 들고 자극이 아예 없어서 조금 실망했습니다. 근데 하면 할수록 서서히 자극이 조금씩 느껴지면서 정말 기분좋고 멈추기 힘들더군요. 반전의 매력이 있는 홀입니다. 그런데 동봉된 젤은 정말 최악의 편의성입니다.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뚜껑을 열면 바로 젤이 보입니다. 근데 이게 튜브형처럼 짜서 쓰는 방식도 아니고 오나츠유처럼 노즐 방식도 아니라서 젤을 덜어내기가 엄청 힘듭니다. 저는 시도하다가 빡쳐서 그냥 다른 젤 썼습니다. 결론으로 홀 내부의 느낌은 확실히 리얼함이 잘 살아있으나 흐물흐물한 소재와 심한 기름기, 최악의 윤활제 용기 디자인때문에 아쉬운 제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