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는 홀이라 궁금증에 사용해봤는데 생각외로 여러 방면에서 군더더기 없이 완벽에 수렴하는 제품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운데만 잡으면 양옆이 약간 흘러내리다시피 하는 정도의 소프트라 내부 주름의 영향이 없을 줄 알았지만

의외로 서로 뭉치지 않고 주름 형태가 피부에 느껴지는 정도였습니다, 이 부분은 젤 점도에 반비례하게 작용할 것 같습니다

처음 사용 시 다른 소프트홀과 별 차이가 없는 느낌이었지만 수차례 스트로크 후 뭔가 간질간질 특이한 중독적인 느낌이 들었네요

그 정도 소프트함에도 장착 시 어느정도 밀어내는 힘이 생기는 편이라 짜르봄바 규격정도 되시는 분은 색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거라 봅니다, 사용 중 몇번 빠졌네요

동봉젤은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로 점도가 꽤 높은 편이라 별도로 보관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다들 얘기하는 제품 냄새는 정말 상온 보관한 유제품 냄새가 나는데 이게 씼겨내려가진 않지만 제 경우엔 대다수 타사 제품들에서도 나는 냄새가 약간 더 나는 정도였습니다, 불쾌한 수준은 아닌데 평소 유제품을 꺼리시는 분이라면 불호에 가까울 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명성값 하는 제품이라 판단되어 소프트 취향 && 궁금하신 분은 사용해보시면 만족하시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