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용품 후기는 처음 적어보네요.

구매하게된 계기는 손으로 치는게 여러 부작용?이 있어서에요.

손목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고해서 손 안쓰고 쓸 수 있는게 있으면 해서 구매하게됬습니다.

대형홀은 한번 써본적있는데 푸니푸와 모찌 였습니다. 쓰면서 느낀건 크고 유분(기름)도 많이나오고 세척하기도 힘들고 보관하기도 힘들고... 관리가 어렵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결국 다시 대형홀에 손을 댔네요.

여튼 구매한 제품 후기를 적자면, 우선 개봉하자마자 냄새가 좀 납니다. 기름도 상당히 나오고요.

하드라고 제품명에 써있긴한데 '반숙 서큐버스 - 질퍽 초 하드타입'(...)을 쓰다가 써보니 상대적으론 많이 소프트한 느낌입니다.

기대한게 앞서 적은 서큐버스 정도의 하드타입이라서(사용시 느낌도 있지만 유분이나 그런게 훨씬 적고 관리하기 편할 것 같은 기대를 했습니다)차이가 크고 앞으로 관리하는 데 좀 힘들겠다 싶더군요.

매트리스 위에 그대로 두고하면 기름으로 자국이 생겨서 뭔가 하나 깔고 써야겠더라구요.

사용감은 제 물건에 비해서 조금 넉넉한 크기라 자극은 크지 않았습니다. 진공?은 제가 잘 몰라서 시도해보진 못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소프트하긴 합니다만 느끼기엔 충분했습니다.

구조는 높이도 (푸니푸와 모찌에 비해) 낮습니다.(홀이 하나고 바닥이 평평합니다.) 엎드려서 사용했고 몸과 얼굴쪽엔 홀 높이정도로 베개를 받쳐서 사용했습니다.

무난하게 움직일만 합니다만 홀의 문제와 별개로 뭔가를 보면서 하는 타입이라 엎드려서 하는건 매번 좀 불편하긴 합니다. 이것도 습관을 들이면 좀 나아지겠죠.

가격은 오나미몰이 제일 저렴하기도 하고 입고된 곳이 별로 없더라구요. 그래도 대형홀은 가격부담이 좀 됩니다.

배송은 하루만에 빠르게 왔습니다.

앞으로 몇번 더 사용해봐야 알 수 있는 것도 있겠지만 한번 사용해본걸론 이정도네요.

요약하면 기대에 비해 소프트(재질과 자극)하고 유분(기름)이 많은 점은 조금 실망이고 그 외엔 무난한 대형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