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에 안드는 제품이 아니면 한 두번 쓰고 리뷰하려 하지 않는데, 이 홀은 뭔가 느끼게 하는 바가 많았던 제품이라 급히 끄적여 써봅니다.



다링세븐 하드 이후로 몇달만에 오나동에서 ☆5를 받은 제품입니다.

외부특징을 보자면 친숙한 번지터치 소재이며, 입구디자인이 볼록하게 들어가있군요. 이 구조 덕에 조금 더 깊게까지 삽입할 수 있겠으나. 깊게 찌를 때마다 탱탱한 살과 팡팡 부딪치는 느낌은 받을 수 없는 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내부에는 톱니바퀴를 연상시키는 각진 볼록돌기들이 두 줄 배치되었고, 그 외 질벽은 여러 패턴의 미세주름들로 구성되었습니다.
미세주름은 왠만히 민감한 분들 아니면 주름이 있는줄도 모를 정도의 자극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이 홀의 존재의의는 볼록돌기입니다.

돌기가 피스톤할때마다 출렁출렁 움직이면서 자극하는데 너무 말랑해서 무감각도, 너무 단단해서 아픈 정도도 아닌 딱 좋은 경도인 듯 합니다.
오나동 리뷰어 분은 이 돌기가 사방팔방에 나있었으면 좋았을거라는 자문자답을 하셨는데 제 의견은, 돌기가 한 쪽에만 나있기에 돌기로 자극받지 못하던 부분을 애태우다가 홀을 돌려서 만족시켜주는 것으로 더 좋은 효과를 얻었으리라 봅니다.


트리니티 아나오모이나 이것처렴 질벽 방향마다 차이점이 있는 홀은 연구를 통해 사용법과 쾌감을 배가할 수 있습니다.

※제가 발견한 방법
볼록돌기를 귀두 앞쪽에 오게 두고 손바닥으로 밑부분을 받치듯이 잡아 문질러준다.
이러면 미미했던 미세주름의 자극이 성기 뒷면에서 뽷 나타남과 동시에 볼록돌기가 귀두 위를 쓰담쓰담하는게 매우 훌륭합니다. 여기에 진공효과끼지 더하면 게임 세크스.
포인트는 피스톤하지 말고 주무르며 살살 움직여주는 겁니다.

서로 사용법 공유좀 합시다.

단점은... 까내릴 걸 아무리 생각해도 찾을 수 없네요.
볼록돌기가 너무 부담스러우면 번지쉐이크 시리즈처럼 돌기를 다듬거나 잘라내면 될거같구요.

별 5개를 주면 왠지 오나홀에게 진 것 같은 기분이 들기에 4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