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회 구입 시 빈약한 내구성. 분명 제가 실수 한 것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뽑기가 안 좋았던 듯.

 두 번째 구입 시에는 철통같은 내구성. 소프트한 제품이 의심케 할 만한 철통입구에 오히려 두툼한 뒤 쪽이 가운데가 원형으로 갈라져 결국 뚫렸습니다. 그러나 막 세척하면서 뒤집기도 막 쓰면서 두 달 넘게 버틴 듯 합니다.

 세 번째 최근 구입, 이번에는 홀 방향이 삐꾸입니다. 살짝 비스듬한 사례가 있었지만 이건 몇 번 막 쓰면 옆구리 탈선할 것이 분명합니다. 이전 구입했던 제품도 방향 살짝 비틀어졌지만 이건 대놓고 탈선예고를 합니다. 그러나 이번 제품도 일단 다른 내구성에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늦게 후기 올리는 것이라 세 번째 구매 제품도 쓸 만큼 충분히 써 보았습니다. 내구성은 이번에도 합격) 단 이번 제품은 좀 뻑뻑한 감이 있는 듯 합니다. (이전 제품과 동일 젤 동일 량 사용 기준)

 똑같은 제품을 3회 구입 한 결과 언급한대로 모두 각기 다른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그래도 3회 중 2회는 철통 내구성(물론 엄한데서 뚫리긴 했지만)을 자랑했으며 동일한 제품이라도 제 각각 느낌이 다 달랐습니다. 두 번째 구입할 때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첫 번째 구입할 때는 적어도 느낌은 좋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세 번재 구입한 제품은 느낌이 이전 만 못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젤 사용 량, 제품 등 영향을 줬었을 수도 있겠으나 세 제품 모두 각기 묽은 젤, 점성 강한 젤 다 써보았습니다

 종합 : 뽑기운이 강한 제품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뽑기 꽝에 가깝더라도 최소한 2만9천원이라는 가격대비 실제느낌이 아쉽지 않은 좋은 느낌을 선사하는 것은 확실합니다. 동일 제품 3회 구입 한 것 모두 종합해서 평점 4점 정도 놓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