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니아나 미라클 DX 리뷰입니다.

장단점으로 구분하여 적겠습니다.

< 장점 >

1. 10킬로의 무게

10킬로의 무게가 은근히 좋습니다.

기존의 핸드형 오나홀들이나 오나홀들과 비교 불가능.

특히 기승위로 할 때 개쩐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대형홀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맛이 있습니다.

무게는 10킬로라 진짜 힘들다는 다른 분들 리뷰를 보고

10킬로면 많이 부담될까 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무겁진 않습니다.

운동도 별로 안하는 제가 괜찮게 들 수 있을 정도면

엄청난 약골 아닌 이상 성인 남성이면 충분히 커버 가능한 무게라고 생각됩니다.

2. 부드러운 가슴.

가슴형 제품인 치치후에타 로켓 제품을 구매하여 사용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너무 별로였습니다.

의외로 가슴 실리콘이 전혀 부드럽지 않고 진짜 정말 그냥 실리콘 덩어리라는 느낌이 들게 했어요.

모양은 정말 좋으나 부드럽지 않다보니

차가운 실리콘 덩어리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더군요.

치치후에타 로켓 제품과 비교하여 푸니아나 미라클 제품의 가슴은

정말 부드럽고 탄력 있는 가슴입니다.

하루종일 조물딱 거리고 싶을 정도로 가슴이 부드럽고 좋습니다.

힐링 되는 느낌이예요

3. 다양한 자세 가능

4. 자꾸 생각나게 하는 맛(?)이 있습니다.

한 번 하고 나면 굉장히 기분이 좋기에 여러번 사용하고 싶지만

콘돔을 끼지 않는 이상 힘든 것 같네요.

일반적인 핸드형 오나홀과 비교하자면

핸드형 오나홀은 그냥 '뺐다' 라는 정기적으로 빼준다(?) 같은 느낌을 주지만

푸니아나 미라클 DX는 '즐긴다' 라는 느낌을 주네요.

< 단점 >

1. 앞 쪽으로 쏠린 무게중심

10킬로 무게의 실리콘이 앞 쪽으로 무게중심이 맞추어져 있다니

이거 움직이고 하는데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자세 잡는 것도 확실히 힘들구요

이게 가장 큰 단점 같습니다.

이 점은 상당히 불편해요

2. 소프트한 내부의 느낌

사실 버지나쪽의 자극 같은 경우는 소프트한 편이라고 보면 됩니다.

자극이 강한 편이 아니고 확실히 소프트합니다.

그래도 나쁘지 않은 편이니 뭐 평타는 친다고 볼 수 있겠네요.

어떤 분들은 내부를 잘 느끼도록 점성이 약한 오나츠유 제품을 추천해주시던데

오나츠유는 너무 소프트해서 오히려 내부 기믹이 잘 안느껴지더라구요.

소프트한 내부에 소프트한 젤이 들어가니 정말 아무 느낌이 안났습니다.

그래서 저는 점성이 좀 있는 페페젤을 추천드립니다.

3. 뒷쪽에 넣기가 매우 힘듦

뒷쪽 구멍이 너무 작고 위치가 애매해서 넣기가 힘드네요.

지금까지 몇 번을 시도해봤는데 잘 안들어갔습니다ㅠ

4. 가끔 오는 현타

지금까지 오나홀에 약 8년간 250만원 넘게 써봤고

이번이 첫 대형홀 입니다만

가끔가다 정말 현타가 올 때가 있네요.

250 넘게 쓰면서 다양한 오나홀들을 접하고 현타가 온 적이 거의 없었는데

대형홀은 써보니 '이게 정말 뭐하는 건가..ㅅㅂ'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ㅋㅋ

그래도 물론 잘 쓰고 있습니다ㅋㅋ

현타 커버 가능하신 분은 추천드립니다

< 총평 >

저도 구매전에 무게가 무겁고 내부기믹이 소프트하다고 하여 걱정이 많았는데

사용해보니 의외로 괜찮습니다. 성인 남성이면 무게는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고

내부 기믹도 소프트한 편이긴 한데 일단 허리를 흔들 수 있다는 점에서 소프트한 것이 커버 되니 추천 드립니다.

미라클이 세로로 약 50CM 정도 되던데 크기 괜찮습니다.

저는 옷 입히는거 입혀봐도 별 느낌 없길래 그냥 사용중이구요

세척 같은 경우는 내부가 은근히 깊어서 씻는데 좀 힘들긴 합니다.

스틱형 내부청소홀 1000원 짜리 구매하셔서 청소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 규조토 스틱도 필수예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제품이네요.

혼자 사시고 보관 가능한 공간이 있으신 분이라면 충분히 추천드립니다.

만족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