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나홀을 사면서 자주 눈에 들어온 홀입니다. 하지만 너무 싼 가격 때문에 사질 않았지요.

아주 저렴한 편인 버진루프도 만육천원인데, 그것보다 싸면 별로 좋지 않을거라 생각했기에 그랬습니다.

오나미몰에서 팔지 않는 제품을 사기 위해 다른 샵으로 외도를 좀 했습니다만, 거기에서 배송금액 맞추기 위해 눈에 자꾸 밟히던 이 제품을 같이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아주 기대 이상이었네요.

돌기가 가득 늘어서 있는 나선형 구조인데, 아주 자극적일 것 같은 구조임에도 재질이 말랑말랑해서 너무 자극이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딱 좋은 자극이었습니다.

전에 라이드 재팬의 '황금의 질 야바이 카라미티' 제품을 자잘한 돌기 자극을 기대하며 구입했었는데, 실망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제품이 그 기대에 완벽히 보답해 주었네요.

구조도 간단하고, 재질도 말랑말랑해서 뒤집기도 쉬우니 세척도 간단한 편입니다. 망가지더라도 부담이 적겠죠. 자극도 가격에 비해 아주 마음에 듭니다.

그런데 워머를 너무 오래 끼워 놓았다가, 워머 들어간 모양대로 다림질이 돼 버렸습니다.

그래서 오나미몰에서 다른 제품 살 때 재구매를 했지요.

바로 재구매를 생각할 만큼 만족스러운 홀입니다. 여러분들에게도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하드 제품이 나오면 바로 구매하고 싶습니다만, 이 회사에서 그런 제품은 내 주질 않는 모양이라 아쉽네요.

사진은 오나미몰에서 다림질 되버린 홀과 재구매한 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