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에 구매한뒤로 두세달에 한두번 쓸까말까 했던 홀입니다.

다른분들께서 많이 지적해주셨듯 무겁고 커다랗기 때문에,

다른 중소형 홀처럼 뭔가를 보면서 자위를 할 용도로 쓰기 어렵고

홀 단독으로 사용해야 하는게 성미에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방 한켠에 놓인 스티로폼 박스를 볼 때마다, 언젠가는 버려야지 싶다가도

막상 꺼내보면 그 형태에 흥분을 하게 되고,

무게감이 주는 리얼함이 금새 사정을 하게 만들어서,

아까운 마음에 다시 정성들여 씻겨준 뒤 보관하게 되는 제품입니다.

퍼펙트 바디 DX 와 더불어 오나미몰에서 취급하는

유이한 10킬로그램대 몸통형 오나홀이라 사용감에 있어선 독보적이라 생각합니다.

위에서 썻듯 자위시간 대비 씻겨주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탈이지만요.

맘편히 뭐라도 보면서 편안하게 흔들흔들 하기에는 핸드형 홀이 제일 용도에 맞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