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호동화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고 대체적으로 리뷰가 좋아서 구매해봤습니다.

소재의 경도는 외부는 핫파워즈의 메테오 -2소재라서 명기의 증명 009와 비슷한 정도로 매우 부드럽고 내부의 혀 두 곳만 +3소재라서 꽤 단단한 편인데 두께가 얇은 편이라 그렇게까지 딱딱하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본 소감은 다른 오나홀들과 느낌이 상당히 다르고 독특했습니다.

대체로 다른 오나홀들은 귀두나 기둥 등 특정 부위만 집중적으로 자극한다거나 전체적으로 약간씩 자극한다거나 하는 틀 속에 들어있기 마련인데 더블 페라마치오는 좀 달랐습니다.

-2 경도의 노란색 부분은 아무래도 +3 경도의 혀 부분과 경도 차이가 많이 나다보니 감싸여 있다는 느낌 외에는 아무런 자극도 주지 못하고 그 때문에 반대로 +3 경도 소재의 혀 부분의 자극이 특히 많이 두드러졌습니다.

그중에서도 언니 쪽의 미세주름 혀 부분이 자극이 더 강하게 느껴지고 동생 쪽의 돌기형 혀 부분은 아무래도 돌기가 작게 나와있어서 자극보다는 푹신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이 두 개의 혀 부분을 잘 사용하는 게 이 오나홀을 사용할 때 중요한 부분인 거 같습니다.

언니 쪽의 미세주름 혀 부분을 오나홀 본체를 이리저리 돌려보면서 자극에 약한 부분에 비벼주면서 자극해주다가 사정감이 좀 올라온다 싶으면 동생 쪽의 혀 부분으로 돌려서 천천히 자극해주는 식으로 밸런스를 조절하면서 사용하다보면 나중에 사정감이 확 올라올 때 사정하고 나서 느낌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는 자극에 약한 부분을 알고 있어서 해당 부분을 잘 자극해주면서 느낌이 좋았지만 본인의 자극에 약한 부분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나 전체적으로 자극해주는 게 좋으신 분들은 별로일 거 같습니다.

그래도 다른 오나홀들과는 확연히 다른 제품이라 한번쯤 체험해볼 목적으로 구매해보시는 건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더블 페라마치오가 마음에 들었다면 핫파워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800g 정도하는 대형 사이즈를 한정품으로 주기적으로 판매하니까 구매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