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도 이쁘게 딱 맞춰서 왔고, 할인 시기에 구입했는데도 

사은품 젤까지 챙겨주시는 센스 ! 너무 좋습니다.

포장, 배송 상태 모두 만족입니다!

명기의 증명 시리즈는 001, 005, 006, 007, 009, 11, 12 를 사용해 본 명증 팬으로서

명증 12는 기존 시리즈와는 컨셉을 다르게 한 새로운 제품인 것 같습니다.

원래 명증 시리즈는 부드럽고 쥬지를 푹 감싸안는듯한 포근함, 그리고 약간의

조임이 특징인 느긋한 계열의 제품이지요.

시리즈마다 기믹의 갯수, 기믹의 굵기의 차이는 있지만 이 컨셉은 비슷하게 갑니다.

제가 위에 찍어놓은 비교샷의 명증 007도 느긋하고 폭 싸이는 느낌의 홀이죠.

하지만 12는 조금 다릅니다.

본격적인 스탠다드 홀에 비교하면 약간 덜하지만,

돌기와 주름의 굵기가 조금 두껍고, 기믹 하나하나가 쥬지에 읽히는 느낌입니다.

내부는 기본적으로는 요철이 반복되는 구조이고, 요철의 굵기와 위치는

저렴한 홀들과는 달리 불규칙하여 삽입하는 맛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기존의 명증 시리즈들이 천천히 삽입하면서 감기는 맛이 있었다면,

명증 12는 시원스럽게 긁어주기 때문에 조금은 빠른 속도로

스트로크하며 속도감 있는 자위를 즐길  수 있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장점은 홀의 둘레가 남자 손아귀에 거의 정확히 맞는 사이즈라

손에 안 맞아서 꽉 쥐어야 하거나 하는 불편이 전혀 없습니다.

다만, 그런 만큼 느긋한 플레이와는 그렇게 어울리지는 않습니다.

10~30분 내로 자위를 즐기시는 분,

소프트의 자극이 약간은 아쉽지만, 스탠다드는 너무 고자극이라

아프거나 부담되는 분,

1회전 플레이로 소프트홀을 즐기고

2회전으로 빠르게 뽑아내는 자위를 원하시는 분

이런 분들에게 명증 12를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