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이 후기를 봐주시는 모든 여러분!

구매를 고민하신다면 그것은 배송을 늦출 뿐입니다.

올해 초, 끓어 넘치는 성욕을 효과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오나홀에 입문하게 됐습니다.

첫 홀은 같은 토이즈하트 사의 「세븐틴 보르도」 였는데 대단히 만족했어요.

다만 하나 아쉬운 점은 일반 오픈마켓에서 바가지를 쓰고 구매했다는 점입니다...

이후 슬기로운 생활을 하던 중, 젤을 다 써서 이참에 성인용품 샵이나 알아볼까 했습니다.

적립금 준다길래 회원가입을 하고, 할인 뭐 하나 본 순간 눈에 딱 들어온 것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 『흡입 주의 마녀의 유혹』 입니다.

그때부터였을까요... 두세 개 사서 쓸거라고 생각한 홀이 두 자릿수까지 늘어나

저와 제 지갑의 영양분을 모두 빨아 가버린 게.

하지만 전 행복하니 OK입니다!

아무튼 홀에 관해서 이야기해 볼까요.

==================================================

먼저 외형, 그중에서도 박스를 먼저 살펴봅시다.

마녀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는 고깔모자에서부터

오프숄더로 대담하게 내놓은 어깨와 옵빠이(야하다),

현대의 유행을 따른 귀여운 테니스 스커트까지... 말 그대로 유혹적이네요.

중량 585g의 풍만함은 상냥한 마음주머니로 표현되었습니다.

홀의 외견은 뭔가 인체공학적이랄까요,

여체의 유려한 곡선을 표현한 듯한 형태와

한쪽 면을 가득 채운 가죽 패턴이 그립갑을 좋게 만들어 줍니다.

입구도 넓게 열려있어 삽입하기도 편했습니다.

더불어 보들보들한 감촉도 기분 좋네요.

==================================================

사용감에 관한 핵심 키워드는 진공입니다.

홀 외부를 꾹 눌러 안의 공기를 뺀 후 삽입하면

마력 저장을 위한 큰 자궁이 질 내를 진공상태로 만들어 줍니다.

다만 처음에는 약하게 잡는 게 좋아 보입니다.

마녀님께서 긴장하셨는지, 안쪽에 조금 걸리는 느낌이 있더군요.

딱 자궁 부분의 공기만 빼는 정도로 시작하는 걸 추천합니다.

이후로는 마녀님의 안을 잔뜩 범해드려야겠죠 ^p^!

얕은 부분의 주름을 느긋하게 즐겨도 좋고, 본능에 몸을 맡긴 채 큰 스트로크로 즐겨도 좋습니다.

흥분한 마녀님은 사냥감을 놓치지 않으니까요.

사실 범해지는 건 나였고...

또 홀의 뒷면이 위로 가게 삽입해 보니,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내부는 윗면과 아랫면의 차이가 크지 않지만

앞서 말했던 가죽 패턴의 반대편, 즉 평평한 부분이 좀 얇아서

망1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삽입된 페니스가 아랫배의 표면에 도드라져 보이는 그것!

바로 그것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좀 변태같네요.

==================================================

다음으로 내구성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마녀님으로 캐치볼을 해도 될 정도로 튼튼하십니다.

중량과 부피 보존의 법칙에 따른 그 안정감이란...

조금 난폭하게 다뤄도 모두 받아들여 주시는 모습이

저의 음심을 자극해요.

==================================================

전체적인 총평으로는 편하게 오래 쓸 수 있는 홀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격이 좀 비싸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튼튼한 내구성이 뒷받침된 사용 기간을 생각하면 가성비가 나쁘진 않아 보입니다.

어라, 마녀님께서 부르시네요. 무슨 일일까요?

이만 줄여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모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