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루하가 한때 엄청 유명했던 시절 (주문을 넣었는데 택배직원이 그걸 훔쳐간 사례가 있었던 시절)

그때부터 유명세를 타고 버루하를 구매하고 지금까지 계속 쓰면서 익숙해지던때 뭔가 물리는 느낌이 들어서 다른게 없을까 하고 찾아보는데, 어느 커뮤니티글에서 추천을 받고 구매했습니다.

제품을 개봉했을땐 물론 하드소재라 유분기, 청소의 불편함 그런거 없고 버루하보다 작은사이즈구나 정도의 느낌만 받았습니다.

세척 후 사용해 보았는데

느낌이 음.. 첫 만남이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혹여나 너무 버루하에 익숙해진건가? 해서 민감하게 만들기 위해 5일정도 참아봤습니다.

사용 직전 최대한 느껴보기 위해 눈을 감고 스트로크를 천천히 음미하듯이 해봤지만, 단순이 조이기만 할 뿐 다른 느낌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버루하는 세포 주름 하나하나 기어들어가면서 살아있는것 마냥 느껴지는 맛이 있는데, 황질은 단순히 조이기만 하고 맛이 없더군요.

분쇄 시킬듯 마냥 파워 스트로크를 한 뒤 사정을 해봤지만 후련한 느낌도 없고 찝찝한 느낌만 남을 뿐 아쉬움만 남았습니다.

그렇게 다시 5일을 참고 사용 

그렇게 반복해서 황질이랑 친해지기 위해 1달동안 사용해봤습니다.

별 다른 진전이 없고 사정 후에도 개운치 않더라구요, 버루하가 그리운건지 잠깐 생각이나서 사용해봤는데 

한발 사정 후 좀 둔감해졌을텐데도 마치 한달동안 출장다녀오다가 집에온 것 마냥 행복했습니다.

그렇게 황질은 버루하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준 소재에 불과할뿐 개인적으로 버루하의 상위호환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버루하가 너무 강하다하면 황질을 추천해주고싶네요. 이상 리뷰였습니다.

세줄 요약

1. 세척이 간편함, 저렴해서 망가져도 아쉬움이없음 

2. 단순히 조임만 셀 뿐 기믹을 못 느낌 (소재경도 : 4, 자극 : 2)

3. 개인적으로 버루하 하위호환, 버루하의 세포주름이 너무 세다 싶으면 황질을 추천함.

평점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