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상품이라 리뷰는 안 남기려고 했는데... 오나미몰에서 자꾸 보조용품들을 별도배송으로라도 보내주니까 배송비용 더 쓰게 하는 거 미안해서라도 남깁니다.

사실 일반적인 성생활이나 오나홀을 사용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크게 접할 일 없는 섹스토이이기도 하고, 사진으로 보면 좀 흉측하게 생겨서 구매가 꺼려지기도 하는데... 외음부/클리토리스 부위를 만져줄 때 많이 좋아하는 여친/아내분들을 가졌다면 싼 가격에 한 번쯤 써볼 만 합니다. 실제로 만져보면 소프트한 실리콘이고, 냄새도 거의 안 납니다. 어두운 데서 끼면 그렇게 무섭게 생긴 것까지도 아닙니다. 울프투스 점보들보다야 낫게 생겼지요... 의외로 조임이 느껴져서 X알걸이 달린 20mm 실리콘 콕링 역할까지 합니다. 색다른 경험을 위해서라면 2천원 정도는 써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