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마존 오나홀 판매 순위에서 2020년 4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항상 5위에서 2위를 왔다갔다하는 꾸준히 상위권의 인기를 가진 홀입니다. 

첫번째 생김새와 냄새

생김새를 먼저 보면 입구 쪽은 구현을 잘 해놓았습니다. 두번째 사진은 비슷한 무게의 제품인 '마녀의 유혹'과 비교한 사진인데 선배 오나홀이 마녀보다 길이는 짧지만 두께감이 더 있고 특히 입구 쪽이 더 두꺼워 사용시 떡감이 장난 아닙니다 ㅎㅎ 이점에서 같은 무게지만 사용시 떡감은 상당하게 느껴졌습니다.

다음은 냄새에 관해서 입니다. 저는 냄새에 크게 신경을 쓰는 편은 아니지만 토이즈 하트와 같은 제품을 사용하시던 분들은 냄새에 대해 신경쓰시는 분들이 꽤 계시는 걸로 압니다. 냄새는 크게 나지는 않습니다. 학창시절에 한번쯤 사용해보셨던 칼라점토를 아실겁니다. 딱 저 제품의 냄새와 동일하거나 약간 더 약한 냄새가 납니다 ㅋㅋㅋㅋㅋ 정말 이거 구매하신 분들은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정말 저 냄새랑 똑같습니다 ㅋㅋㅋ 냄새랑 기름기는 없다고 할 수는 없고 약간 정도로 있는 편입니다.

두번째 내부구조

내부구조는 산맥모양의 주름으로 구성된 단순한 구조입니다. 산맥이 불규칙적으로 형성되어 있어 진공으로 달라붙게 사용하기 힘들다는 의견을 많이 보았습니다. 최대한 진공을 이용하시려면 삽입후 두손을 이용해 전체적으로 꾹꾹 눌러주시면 바람이 빠지는 소리가 나며 더 달라 붙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산맥 모양이 불규칙적으로 형성되어 있기때문에 진공시 살짝 홀이 마름모 모양으로 변하는 것을 느끼실 수 있는데 이런걸 싫어 하시는 분들은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여러번 각기 다른 방법으로 사용해본 결과 진공 없이 그냥 삽입 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딱히 진공을 이용하지 않아도 홀 내부의 주름이 잘 느껴지고 오히려 진공보다 사용감이 훨씬 좋았습니다. 진공을 하지 않아도 묵직하면서 부드럽게 감싸주는 느낌과 주름이 선명하게 느껴집니다. 만약 주름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고 느껴지실 때는 젤을 바꾸거나 젤의 양을 좀 줄여보시면 더 잘 느껴집니다.

세번째 세척과 건조

세척과 건조에 관해서 입니다. 다른 분들 중에 세척이 좀 힘들다는 분이 계셨는데 저는 편하다고 느꼈습니다. 다만 산맥들로 이루어진 주름 구조라 산맥 사이사이 움푹 들어가 있는 부분에 관해서는 신경을 쓰셔서 세척과 건조를 하시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사이사이 들어간 부분이 은근히 깊기 때문에 세척과 건조시에 신경을 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총평 - 제가 홀을 구매할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묵직함, 자극 이 두가지 입니다. 이 홀은 580g의 묵직한 무게와 더불어 입구쪽에 무게가 집중되어 있어 훌륭한 떡감을 자랑하고 부드럽게 쥬지를 감싸주면서 주름자극을 줄 수 있는 제품입니다. 자극이 강한 하드 계열의 제품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만한 자극을 얻지 못 할 수있지만 묵직함, 떡감, 부드럽게 감싸주며 자극까지 느낄 수 있는 제품입니다. 이 특징들을 좋아 하시는 분들이라면 훌륭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후기 추가 - 더 사용해보니까 생각보다 훨씬 마음에 듭니다. 진공이 힘든 홀이다 보니 자기 물건이 둘레가 있다 하시는 분들 일수록 자극을 더 잘 느낄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자기 물건 두께 있으신 분들은 특히 더 강추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