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1 사용후 진공 기믹을 좋아하게 돼서 연금술사도 구입해 봤습니다

두 홀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요 기믹===========

진공

확실히 마녀1보다 진공이 세긴합니다. 하지만 마녀1의 500g 후반대에서 오는 묵직함이 없어서 2% 부족한 느낌이고

홀 두께가 얇은 편이라 진공잡는 공간이 마녀1대비 매우 넓은거에 비하면 진공세기가 완전히 늘어난 공간에 비례해서 쎄지지는 않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구매포인트를 마녀1보다 강한 진공에 두고 구입했어서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홀 두께가 얇아서  진공 잡을때 움푹 들어가는게 시각적으로 자극적 이네요 ㅋㅋ

기믹

진공을 제외한 기믹을 보면

+마녀1

삽입시 걸리는거 없이 끝까지 스무스 하게 들어감(기믹이 심심함) 

밋밋한 기믹을 묵직한 중량으로 커버

+연금술사는

삽입시 기믹이 마녀1대비 우수

진공잡는 공간입구가 좁아 덜컥 걸리는 턱으로 작용해  더 자극이 좋았습니다.

특히  마녀1보다 내부 길이가 짧은데서 오는 장점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녀1 내부길이가 길어 진공잡는 공간 바로 직전에 있는 턱을 사용하지 못했는데 연금술사는 상대적으로 길이가 짧은데다 진공잡는 공간 입구도 좁아서 자극이  제게는 잘 맞았습니다.

정리하자면 전체적으로 마녀1보다 마음에 들었는데 개인적으로 느끼는 구매 포인트는

1. 마녀1 보다 강한 진공

2. 홀 내부 길이가 마녀1보다 짧아 끝까지 닿을 수 있는데서 오는 만족감?

3.  마녀1대비 맛있는(?) 기믹(진공잡는 공간 앞에 있는 턱)

===========윤활제===========

타마토이즈의 저점도인 발정타액윤활제, 고점도인 퓨어 애널로션 이렇게 같이 사용해 봤는데 

저점도 : 진공 안잡아도 턱이 기믹이 잘 느껴져 만족스러웠습니다

고점도 : 마녀1은 기믹이 심심해서 저점도가 좋았는데 연금술사는 내부에 있는 턱이 자극적이여서 진공 사용할 시 고점도가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진공자체도 고점도가 더 잘 잡히는 느낌? 

===========세척/관리===========

냄세/유분 : 토이즈 하트에서 나오는 홀들이 대부분 유분과 냄세가 적지만 비교를 하자면

+냄세  ||   마녀1(세이프 스킨)  <  연금술사(파인 크로스) 

둘다 다른 메이커의 홀들에 비하면 냄세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되지만 굳이 따지자면 마녀1은 냄세가 없다시피 하고 연금술사는 아~주 조금?

+유분  ||   마녀1(세이프 스킨)  <<  연금술사(파인 크로스)

마녀1에 쓰인 세이프스킨은 유분이 거의 없어서 따로 파우더르 바르지 않고 보관해도 될 정도이지만 연금술사에쓰인 파인크로스는 유분이 조금 나와서 파우더를 바르고 보관하는 편입니다

+세척  ||   마녀1(세이프 스킨)  >  연금술사(파인 크로스)

진공홀 특성상 세척할때 물과 중성세제를 넣고 진공잡았다가 풀었다가 하면 세척이 매우 쉽습니다. 

다만 마녀1대비 연금술사는 진공잡는 빈공간이 넓어서 손가락넣고 빈공을 꼼꼼히 씻어야하는 수고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둘 비교하자면 그런거지 연금술사도 진공홀답게 세척 쉬워서 관리하기 편합니다.

===========기타===========

마녀는 5만원대 인데도 다른 추가 구성품이 없는 반면,

연금술사는 3만원 대에 규조토 스틱까지 구성품으로 같이 주는게  좋습니다.

가격차이가 나긴하지만 마감자체는 마녀1이 좋습니다(입구 사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