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고 기믹이 잘 느껴지는 홀

촉감은 거의 찹쌀떡이라 할정도로 쫀득하고 부드러운 느낌이다.

약간의 유분기 비슷한 느낌은 있지만 특별히 미끄럽거나 끈적여서 손에 붙는 정도는 아니고 1번 사용 후 건조만 잘 시켜줘도 유분기가 눈에 띄게 줄어든다.

기믹은 확실히 훌륭하다 본인은 하드 홀 사용자임 에도 불구하고 처음 진공이 덜 잡힌 시점에선 기믹이 잘느껴지지 못했지만

진공을 확실히 잡고, 어느정도 홀을 사용하면서 감각을 길들이기 시작하자 소프트홀 임에도 기믹으로 버루하 이상의 포텐셜이 느껴졌다.

일단 사용한 젤은 오나츠유이고 피스톤 형식 등속 운동보단 중간중간 회전을 하는 편이 보다 기믹을 즐기기 좋았다.

소프트홀에서 이정도의 포텐셜을 보여준다면 스텐다드나 하드로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고 예상하며 한줄평 남기겠다.

*한줄평 : 소프트홀을 모두 섭렵해 본 것은 아니지만 포텐셜은 감히 상위권에 속한다고 조심스럽게 평가하며, 세척은 편리하지만 건조는 약간 난이도가 있는 홀이다.

자극 : 순수 등속운동 기준 5점만점에 2.5점 회전을 섞을시 4점

내구성 : 찹쌀떡처럼 약간 질기고 잘 늘어나며 잘 드는 커터칼로 살짝 긁어도 딱 흠짓만 나는 정도로 자체 내구도는 나름 높은편이나 열에 취약할것 같다. 5점

조임 : 완전 세재품이라 당연히 조임은 좋은편 이었으나 진공을 잡아도 아주 큰 차이가 없어 약간 아쉽다. 3.5점

세척 : 세척 자체는 아주 간편했다. 그냥 물2번 채워서 빼주기만해도 내부벽에 젤이 안남아 있어 세척 자체는 난이도가 매우 쉽다. 5점

건조 : 세척의 장점을 건조에서 말아먹는 느낌이 든다. 기믹이 문제인지 세척과정에서 물을 최대한 빼주었음에도 규조스틱을 넣고 1시간이 지나고 확인해 보니 스틱이 흥건하게 젖어 있고 물이 한 두 방운 씩 떨어지는 걸 보아 생각보다

        건조 난이도는 높은 홀인것 같다. 2점

이후 고농도 젤을 구입한 뒤 추가 평을 남겨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