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사바사에 따른 주관적인 리뷰임을 밝힙니다.

간만에 지프로젝트의 그로우업스킨 제품 신상 구매했습니다. 

이름에서, 그림에서 보다시피 고쿠 타마(구슬 기믹)와 고쿠 히다(요철 기믹)를 혼합한 녀석입니다.

제가 세이프 스킨과 그로우업 스킨의 성애자여서 기믹을 보면 지프로젝트의 고쿠 시리즈는 사볼만 하겠다 싶으면서도 

무게와 길이 때문에 고쿠 이보 버진(돌출 땅콩 기믹)만 구매하고 나머지는 지나쳐왔었는데,

11월 말쯤이던가 입고 예정 목록에서 이미지를 접했을 때 400g 무게 보자마자 바로 재입고 알림 SMS 신청눌렀습니다.

쿠루쿠루11은 다 좋은데 길이가 길어서 패스..;;

우선 상세 설명에 없는 내부 스펙부터 알려드리자면 

전장: 15cm, 폭: 8cm(제일 넓은 쪽), 내부길이: 12cm, 입구: 0.8cm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입구가 기존 타마와 히다와 비슷한 크기로서 발기가 되어야 삽입이 수월합니다. 

상대적으로 좁은 입구 때문에 조여주는 맛이 있습니다. 

입구를 지나면 등장하는 구슬과 요철의 기믹들은 뚜렷까지는 아니어도 

어느 정도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즉 구슬은 훑어주고, 요철은 살살 긁어주는 느낌이 좋습니다.

둘 중 하나만 튀지 않게 잘 섞어 놓았습니다.

자극은 저자극과 고자극 사이인 중자극 정도입니다.

써보진 않았지만 고쿠 비라 버진의 기믹이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마지막 포르치오는 조금 아쉽습니다. 

작은 걸로 유명한 고쿠 시리즈인데 포르치오마저도 작게 해놓은 것 같더군요.

발육측정의 포르치오처럼 뚫고 자궁 기믹이 커두 전체를 앙 먹어주는 맛을 기대했는데 

타마히다의 포르치오는 뚫다가 커두 중간에 걸치고 막히는 느낌이 아쉬웠습니다.

조임력은 공중욕정과 비슷한 듯하고, 진공력은 공중욕정보다는 많이 약하지만 없지는 않습니다. (공중욕정 첫사용 때의 진공력이 워낙 강력했던 지라)

차후에 공중욕정과 같이 써봐야겠네요.

모찌 같은 촉감은 그로우업 스킨의 전매특허이며 유분기, 끈적임, 냄새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소프트도, 하드도 아닌 전형적인 스탠 경도입니다.

새제품의 그로우업 스킨과 세이프 스킨을 만질 때마다 어떻게 이렇게 만들까 감탄을 합니다.

타마토이즈나 라이드재팬 제품들을 보며 혀를 끌끌 차면서 말이죠.ㅎㅎ

세척은 용이하나, 입구가 상대적으로 좁은편이니 건조시에는 예식장갑과 기포기 활용을 권합니다.

두번째 사진은 왼쪽부터

타마토이즈의 슬립리스 마리아(57,000원), 

지프로젝트의 고쿠 타마 히다(47,000원), 

토이즈하트의 공중욕정(45,000원) 순입니다.

타마히다와 공중욕정이 비슷하죠? 둘다 작은 고추가 매운 녀석들입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마리아를 만져보면서 다시 한번 그로우업 스킨과 세이프 스킨의 월등함을 체감합니다.

잠깐 잡았을 뿐인데 마리아의 유분기는 바로 묻어나네요. 하여간 가성비가 사악한 녀석입니다.

그로우업 스킨들 제품들을 토이즈하트의 마녀 수준으로 

중량감, 길이, 사이즈를 키워서 다양하게 출시하기를 바라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