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토이즈사하명 떠오르는 대표적인 이미지.

콜라보와 패러디.

그 중 하나로 동인지였었나... 야애니였었나... 아무튼 그렇다고 한다. 일러스트를 보아하니 콜라보일 확률이 높은것 같은데, 정확히 콜라보인지 패러디인지 확실하지는 않다.

이 제품은 어째서인지 눈에 익은 일러스트가 보이기에 구매하였다. 물론 다른 몇몇 눈에 익은 일러스트와 제목들도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주문하게된 이유는 후술하겠다.

일단 무엇보다 일러스트가 변태신사의 눈길을 확 끈다.

홀의 이름과 같이 설명하면 도서실의 그녀를 조교타락시킨다는 내용.

타마토이즈의 홀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또 일러만 좋은 사기가 아닌가. 특히나 그중에서도 콜라보와 패러디홀들은 가격까지 덤탱이로 최악일 확률이 매우 높아서 정말 불안한 홀이었다.

그래도 한번 사로잡은 눈길은 타마토이즈답게 나라는 호구를 그대로 구매하게 만들었다.

다행히 이번 주문에서 받은 홀들 중에서는 외관상 상태가 가장 양호한 모습이었다.

홀의 조형이 특이한 편으로, 기본토대는 평범한 원통형 핸드홀이지만, 일러스트의 모습이 연상되게 뒤틀려있다. 비록 토르소형은 아니지만 딱 보았을때 분홍빛의 색깔과 비틀어진 외형이 일러스트의 모습을 표현하려 했다는 노력이 보였다. 외적인 측면에서 본인은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쓸데없는 조형으로 세척건조,유지보수나 그입감만 망친다고 생각하는 유저는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무게는 330g 길이는 15cm 정도로 최근 메이저 홀들에 비하면 살짝 작은 사이즈. 그래도 소형홀 전체적으로는 평균수치이다.

냄새와 유분기는 적당히 있는 정도로 이에 민감한 사람이라도 세척과 관리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 소재는 소프트계열로 부드러운 탄력과 촉감을 지녔다. 극소프트가 아니기에 소재 자체로는 호불호가 크게 갈릴 수준은 아니다.

여기서 본인이 서두에 후술하겠다고 한 내용을 담겠다.

하드홀고자극 유저로서 나름 꽤나 많은 홀을 사용해왔다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홀을 사용하면서 느낀점으로 하드홀은 대부분 고자극이고 소프트홀은 대부분 저자극이라는 것이다.

뭐 당연하다면 당연한 소리다. 그렇지만 궁금하지 않은가... 저자극 하드홀, 고자극 소프트홀.

그렇게 찾아낸 것이 바로 도서실의 그녀인 것이다!

물론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유명한 온천욕정과 같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흔하지않은 케이스에 매혹적인 일러스트와 보다 소프트한 재질인것 같은 정보를 토대로 구매를 결정했다.

내부기믹은 소프트홀이지만 굉장히 많은 돌기와 주름이 자리잡은 형태로 조임도 적당히 존재하였다. 온욕과는 전혀다른 내부기믹이지만 굉장히 자극적이었다. 상하의 기믹 역시 다르기에 삽입방향에 따라 다른 느낌을 얻을 수 있단 사실도 플러스.

고자극하드홀만 사용해오다가 최근들어 어째 저자극소프트홀들이 늘어나는 추새였는데, 오랜만에 상반되는 조합의 홀을 맛보아서 상당히 유쾌하였다. 사실 저자극하드홀은 좀별로별로지만 고자극소프트홀은 신이다......

정말 좋았다!

오나츠유 중점도와 타마토이즈젤 고점도를 사용했는데, 고점도 선호인 본인이지만 여기에는 역시 중점도가 더 궁합이 좋은것 같다.

어쨋든 정말 좋았다!

세척건조는 소프트홀이고 돌기와 주름이 많아 조심히 다뤄야한다. 그래야 처음 느낌 그대로 오래 유지할수 있다. 역시 유지보수에도 신경써줘야하고, 내구도도 아직은 하룻밤 사용이지만 소프트홀인 이상 주의해줘야겠다.

어떻게 또다시 온욕1과 비교를 하게 되었는데, 도서실의그녀가 온천욕정1보다 소프트하고, 자극으로는 둘 다 고자극이지만 느낌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그럼 후기를 슬슬 마무리하며... 제 점수는요...

별다섯개에 별4개 드립니다!!

온천욕정과 비교했을때 보다 저렴한 가격,

소프트고자극이라는 유니크한 매력,

기대치 이상의 성능,

이와 같은 이유를 토대로 별점을 책정하였습니다!

그러나 역시 소프트홀의 숙명인 아쉬운 무게감을 이유로 안타깝지만 만점은 주지 못하였습니다...

그래도 지갑에 여유가 생긴다면 온천욕정1과 같이 재구매를 하고싶다 생각이 드는 홀.

마지막으로...

분명 베스트셀러 유명메이저 홀들은 그만한 이유가 있고 성능도 확실하고 기대를 배반할 확률도 적습니다. 그렇지만 여유가 된다면 그에 가려져 빛보진 못한 마이너홀들도 많이 애옹해줘!!

한줄평가

Soft + high irritation = GOD

모든 후기를 마치며......

이번 구매홀들은 모두 후회없이 만족하였다.

그 중 절반이상은 판매종료만 되지 않는다면 재구매를 하고 싶다 생각할 정도이다. 물론 마이너하기에 쿨타임이 돌았을땐 판매종료크리를 맞고 다른제품들이 그 자리를채우지않을까 싶지만... 그리고 금전적으로나 관리할 여건만 갖춰진다면 중대형 토르소도 하나씩 구매하고싶기에 아마 힘들것이라 생각하지만...

어찌되었든 괜찮은 마이너 홀들이 너무 강력한 메이저 홀에 가려 빛을 보지못하고 사라지는게 너무 아쉽다고 느낀다.

로또에 당첨된다면 괜찮아보이는 마이너 홀들 모두 사줬을텐데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