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흐르듯이 떨어짐. 점도는 중점도와 저점도 사이 정도로 느껴짐. 내부 도포는 잘 되는 편. 또, 손에 떨어뜨린 다음에 비벼봤을 때 왠지는 모르겠지만 열감이 느껴지기도 했었음. 핫젤이 아닌데 열감이 느껴지길래 좀 당황함. 한 번만 사용해보긴 했지만 일단 윤활성은 꽤 괜찮았고, 지속성은 별 문제 없다고 느꼈음. 세척도 끈적임 없이 빠르게 잘 되는 편임. 로션 통 모양도 평범한 편이라 장점이라면 장점이라 할 수 있음.

그런데 큰 단점이 하나 있음. 에탄올 성분이 있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다른 성분이 내 몸에 맞지 않는 건지, 사용 중 요도에 젤이 들어가게 되면 고통이 느껴짐. 이 문제 때문에 이 제품은 콘돔 사용시에만 쓰게 될 것 같음. 이 제품 후기를 본 적이 없어서 나한테만 안 맞는 건지는 모르겠음.